MADE IN ITALY
About Design
기존 라나토 스니커즈를 발전시키고자 시작한 라나토2 스니커즈는 홀컷 옥스포드 스타일의 처음 디자인에서 조금 더 디테일이 추가된 옥스포드 디자인을 기본 베이스로 합니다.
대부분의 빈티지 덱슈즈 스타일 스니커즈 패턴 디자인은 옥스포드 구두를 바탕으로 합니다.
여기에 프레피한 느낌을 더하고 덱슈즈에 많이 쓰이는 탑라인의 디테일과 스티칭 형태, 아일렛 갯수를 참고하여 라나토2 스니커즈의 최종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Made in Marche, Italy
실력을 인정받은 이탈리아 장인 제작
이탈리아 마르케(Marche) 주는 150년 전통을 가진 신발 생산의 성지로 통합니다.
그 중에서도 몬테그라나로, 산엘피디오마레, 산엘피디오, 몬테우라노가 특히 유명합니다.
반다 스니커즈는 몬테그라나로(Montegranaro)에서 만듭니다. 이 도시는 예로부터 신발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의 파급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가 여전히 생산을 의뢰하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스탠다드 그대로
이탈리아 신발을 검색해 살펴보면 가죽만 그렇고 제작은 아닌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가죽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현지에서 제대로 만든 신발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최상급 원부자재부터 견고한 제법, 포장까지 전 과정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대로 만듭니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의 극치
풀그레인(full grain)이란 가죽의 은면(grain)을 어떠한 손상 없이 그대로 포함한 것입니다. 풀그레인 가죽은 털을 제거한 표면을 따로
가공하지 않아 본래의 작고 조밀한 모공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매끄러운 상태의 원피를 그대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최상급 가죽입니다.
이탈리아 송아지가죽(calfskin)은 다른 동물의 가죽보다 부드러우면서도 통기성과 내구성 또한 뛰어나 신발 소재로서 가장 최적화된 가죽입니다.
풀그레인 송아지가죽은 섬유 배열이 조밀하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과 강도가 우수하며 압도적인 부드러움, 은은한 윤택과 아름다운 질감이 특징입니다.
미국 감성과 이탈리아 기술의 결합
라나토2 스니커즈의 어퍼는 전세계 많은 멋쟁이들이 사랑하는 1940년대 미해군의 덱슈즈 디자인에 모티베이션을 얻었습니다.
전통적인 캔버스 덱슈즈와 다르게 이탈리아 송아지 가죽 어퍼와 튼튼한 마르곰 컵솔을 바탕으로 더 고급스럽게 재탄생하였습니다.
심플한 스타일의 패턴 디자인을 가진 라나토2 스니커즈는 탑라인 내부에 패드가 삽입되지 않아 어떤 바지 핏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입니다.
왜 송아지가죽이 좋을까요?
안감(라이닝)은 발과 직접 맞닿는 부분으로 착화감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송아지 가죽으로 안감을 사용하면 다른 가죽들에 비해 수명이 길어 오래 신을 수 있으며,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어 착화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또한, 송아지가죽은 통풍 효과가 가장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발에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부분 많은 브랜드에서 단가 상승 등의 이유로 송아지가죽 안감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안감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돈피(돼지가죽)나 합성피혁(인조가죽)을 사용해 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이는 진정한 편안함을 주지 않습니다.
송아지가죽으로 만든 신발은 매일 신게 될 수 밖에 없는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이제 안감 소재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푹신함과 지지력의 최적 밸런스
신발의 깔창이 푹신할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푹신할수록 압력이 분산되어 발에 미치는 충격은 줄어들지만, 굴곡이 심한 지면처럼 특수한 상황에서 발의
인대에 걸리는 힘을 줄이려면 지지력 또한 중요합니다. 푹신함과 지지력은 상반되기 때문에 그 균형점이 어디인지가 중요합니다.
충격과 부하 측면에서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소재가 이상적입니다.
깔창 쿠션에 최적의 탄력성과 복원력을 갖도록 만든 폴리우레탄 폴리머(Polyurethane Polymer)를 사용합니다.
한국인의 발 특성을 고려한 라스트
이탈리아 오리지널 스니커즈 라스트는 곡선미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발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발볼이 좁고 발등이 낮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발에 맞춰 개발된 라스트를 쓰면 편하겠지만 미묘한 차이로 곡선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곡선미와 편안함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마르곰社의 아웃솔로 기본적인 곡선미를 살리고, 한국인의 발에 맞춰 발볼과 발등을 여유있게 수정한 라스트를 사용합니다.
프리미엄 아웃솔 마르곰社
마르곰 아웃솔은 스니커즈 아웃솔의 왕입니다. 프리미엄급 이상의 브랜드가 아니면 잘 납품하지 않습니다.
마르곰社는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보적인 아웃솔 회사입니다.
이탈리아 비브람社와 쌍벽을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가 마르곰 아웃솔을 사용할 정도로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마르곰 천연고무 아웃솔은 착화감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탁월합니다.
튼튼한 스니커즈, 사이드월 스티칭 제법
컵솔 사이드월 스티칭 제법은 어퍼를 감싸듯이 부착한 컵솔 아웃솔 측면을 안감과 함께 한 번에 꿰매는 제법입니다.
접착제가 발달한 현재는 스티칭을 하지 않아도 강한 접착력이 있지만, 본드로만 부착한 신발과는 내구성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드월 스티칭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왁스를 먹인 실을 사용해 어퍼와 아웃솔을 강하게 당겨 고정을 시키기 때문에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컵솔 사이드월 스티칭 제법의 신발은 큰 충격에도 아웃솔이 분리되지 않을 만큼 튼튼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사이드월 스티칭은 고급 컵솔 스니커즈에 많이 사용되는 제법으로 규칙적인 바느질은 고급 가죽 어퍼와 좋은 조합을 보여줍니다.
숙련된 장인이 만든 디테일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이탈리아 장인만의 전통적인 기술로 디테일의 차이를 만듭니다. 50여 개의 세부 공정을 통해 제작한 장인의 꼼꼼한 퀄리티와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장인분들은 백화점 명품관 브랜드 외 수많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누이오의 비전에 공감해 주신 장인분들로 제누이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관습화된 틀에서 벗어나 가격, 디자인, 품질에 있어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를 제공합니다.